파랑
절간의 소 이야기/백석 본문
병이 들면 풀밭으로 가서 풀을 뜯는 소는 人間보다 靈해서 열 걸음 안에 제 병을 낫게 할 藥이 있는 줄을 안다고
首陽山의 어늬 오래된 절에서 七十이 넘은 로장은 이런 이야기를 하며 치맛자락에 山나물을 추었다
- 절간의 소 이야기/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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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찾아 다녔습니다.
나에게 약을 다오.
나에게 약을 다오.
제겐 바로 이 시 한 편이 약이 되었습니다.
이 단 두 줄의 시가
제 가슴을 쓸어주었습니다.
멀리 있지 않고
열 걸음 안에 있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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