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스토리
전주 팔복예술공장
하상욱
2021. 7. 18. 16:50
전주 팔복예술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을 거야, 하고 디카를 챙기고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철길 옆에 팔복예술공장이 있었습니다.
공장을 예술공간으로 아니, 예술공장으로!
그때의 흔적들, 추억의 카세트테이프들...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아이스커피 한잔, 38%였던 휴대폰 배터리도 충전시키고...
어두운 벽화들, 하지만 곳곳에 색을 띄워 올렸죠. 저기 식당에서 동생네 식구들과 소바와 돈까스를 먹었죠.
그때의 기억들, 그리고 우리들은 나를 잊지 말아요, 흔적들을 남기고 싶어하죠.
어두웠던 기억들 저편 끝에 예쁜 색깔들을 띄워올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부르는 WIZARD(마법사)
드디어 기다리던 조카들 등장. 동생부부와 그리고 저도 한장 찰칵!
아이들이 오니 활기가 생기네요. 저게 자석붙이기 놀이기구랍니다. 찰칵! 백설공주와도 찰칵!
예쁘고 신기한 그림책들이 많았어요. 청개구리도 엘비스도 노래합니다.
재미있는 그림책들.
역시 아이들. 뜨거운데 모래밭에서 나오지를 않네요.
지친 몸과 마음을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